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IT
글 : 이소영
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IT
디바이스, 앱, 서비스부터 웨어러블 관련 기술까지

변화가 빠른 IT 시장에서는 매일 새로운 것이 쏟아져 나온다. 앱마켓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앱이, 뉴스에서는 새로운 스마트 기기의 출시 소식과 스마트 기술 관련 뉴스들이 쏟아진다. 이와 관련해 본지에서는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와 다가올 미래에 가능하게 될 IT 소식 중 주목할 만한 10가지 아이템을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바이스, 앱, 서비스를 각각 살펴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스마트한 현재에 살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 관련 기술과 관련해 다가올 미래를 위해 연구되고 있는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마치겠다.
1. 손글씨 읽어주는 스마트 펜, Livescribe3

종이 위의 글씨를 디지털로 전환해주는 솔루션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래전부터 스마트 펜을 출시했던 라이브 스크라이브가 최근 모델3을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품들의 한계였던 전용 노트 사용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손으로 쓴 글을 워드 문서로 변환해주고 변환 문서를 음성으로 들려줘 활용도가 높다.
2. 손가락만 까딱해도 되는 세상, NOD
최근 스마트 기기 디자인 전문 업체 윕소우는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스마트 기기와 가전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노드를 공개했다. 손가락 끝을 인식해 컴퓨터 마우스 같은 움직임을 표현하고 키보드를 통해 글자를 입력할 수 있고 아이콘을 클릭할 수 있다. 키보드 입력과 같은 미세한 작업은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인터넷이 필요 없는 신개념 메신저, FireChat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한 메신저가 개발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 업 오픈 가든이 개발한 파이어챗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디바이스를 연결해 인터넷 없이도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메신저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도달 범위는 각각 10m와 30m 가량이지만 다수의 유저들이 연결될 경우 채팅 가능 거리가 계속 늘어나며 밀집 장소뿐 아니라 모바일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4. 스마트한 물건 정리 법, Digital Tag
뉴트럴 박스의 디지털 태그 앱을 통해 스마트하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뉴트럴 박스사는 3자리 숫자를 적을 수 있는 박스를 사이즈 별로 판매하는데, 박스에 넣기 전 디지털 태그 앱으로 물건 사진을 촬영하고 해당 박스의 숫자를 입력해 두면 어떤 박스에 어떤 물건이 들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박스를 이용해도 무방하며 국내에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5. 가장 빠른 스마트 독서법, Spritz
텍스트를 직접 읽어주는 TTS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 권의 책을 약 90분 만에 읽어주는 앱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1분당 600단어를 읽는 인간에게는 단어를 끊임없이 나열해줬을 때 책을 더 빨리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책을 한 페이지씩 보여주지 않고 오직 한 단어씩만 보여준다. 책을 빨리 읽은 만큼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맨의 주목을 받고 있다.
6. 손목만 대면 탑승 수속 완료, 스마트워치
다양한 티켓이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비행기 탑승권을 스마트워치로 대신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페인 항공사 부엘링 항공에 이어 독일의 에어베를린이 최근 페블 스마트워치와 손을 잡고 스마트워치 탑승권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QR코드가 뜬 스마트워치만으로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특정 스마트워치들에 한해 서비스되고 있으나 웨이러블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기와 OS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 부르면 날아오는 개인 비서, 드론
미국 스타트 업 Gofor는 최신 기종의 드론을 고객들에게 빌려주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드론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나타나 고객이 원하는 명령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모든 기능은 고객의 스마트기기로 컨트롤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주변의 정보를 수집해 고객에게 제공하거나 어린이와 노약자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이 같은 대여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8.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장보기, 아마존 대시
아마존의 식료품 판매 서비스 아마존 fresh의 아마존 대시는 장보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아마존 대시로 기존 상품의 바코드를 찍거나 음성인식을 통해 브랜드나 상품의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 제품을 검색해 쇼핑 리스트에 담아준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루속히 아마존의 국내 진출이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이것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9. 새 시대를 열어나갈 충전 기술, 코타
기존 충전 기술과 무선 충전 기술이 근거리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12m 밖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미국의 무선 충전 기술 전문 기업인 OSSIA가 공개한 COta는 12m 밖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콘센트와 케이블선이 사라지고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전기차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10. 한 장짜리 주치의, 전자 파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님이 개발한 전자 파스는 파킨슨병이나 간질 등 운동 장애 질환의 발병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측정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이를 분석해 약물을 피부에 자동으로 투여하도록 설계됐다. 투여할 약과 메모리, 센서가 모두 결합한 형태로 파스처럼 얇아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제품이 이용되고 스마트폰 같은 디바이스와 연동될 경우, 원격진료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이소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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